요즘의 아쉬움

지난 12월 말 - 1월 초에 코로나 휴가를 가지면서 유인동 강사님의 인프런 함수형 강의를 들었다. 실제 프로젝트에 써볼 만한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최근엔 정산 어드민 리뉴얼 프로젝트를 열심히 했는데, 하루 8시간 주 5일 회사에서 뇌 리소스를 다 써버리니까 주말이나 퇴근 후엔 거의 개발을 못했다. 주중에 시간을 따로 내서 하는 동료들과의 스터디와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만 간간히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레거시 홈페이지의 자동화 테스트를 도입했다. Cypress, Mocha 문법, POM 패턴, 테스트 코드 짜는 법 등등 공부하면서 실무에서 사용해볼 수 있었다.

어쨌든 회사 내 성과 평가는 잘 받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고나 할까. 진짜 일을 잘 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위해 일하지 않고 나를 위해 일한다던데 최근 몇개월간은 내 개인적 성장보다는 회사를 위해서 일한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내가 기존에 사용해온 기술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더 많은 문서와 지식을 얻긴 했지만 지금보다 더 라이브러리를 잘 활용하고, 코드의 질도 높이고 싶다. 기술 부채를 청산할 때가 온 거다. 그래서 이런 고민을 한 팀 동료에게 이야기했는데 같이 정기적으로 회고해보자고 하셔서 매주 금요일마다 해보려고 한다.

또 블로그 글의 질을 높이고 싶다. 그냥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해놓기보단 정말로 내가 개발하면서 마주쳤던 문제와 내가 찾은 해결법, 시도들을 기록하고 싶은데 그런 글을 쓰려면 품이 많이 든다. 틈틈이 내가 썼던 글들을 보면서 보완하거나, 글 목록에서 빼두려고 한다. 이미 같은 고민을 먼저 했던 사람이 더 나은 해결책을 적어두진 않았을까 싶어서 쓰는게 주저되기도 한다.
쉽지 않군

회고 양식

[new]

  • 이번주 새로 배운 것이 있었나요?
  • 있었다면, 다음번에 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finding]

  • 이번주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건 뭐였나요? 어떤 이슈가 있었나요?
  • 해결했다면 어떻게 해결했나요?

[future]

  •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게 있나요?

3월 돌아보기

[new] 새로 배운 것이 있었나요?

  • Mui ver.4에는 warning, info, success 등의 color prop이 없다.
  • 행복 방정식.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 대비 내가 가진 것의 양이라는 방정식인데,
    이때 행복을 키우는 방법에 분모를 줄이는 것 또는 분자를 키우는 것이 있다면 나는 분자를 키워 행복을 키우려는 사람이다. 왜 그렇냐면 타고난 성정이 '새로운 뭔가를 해보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그렇다. 활기와 에너지를 갖고 다양한 것에 도전하며 분자를 늘리려 노력하자.
행복 방정식

[finding] 가장 어려웠던 건 뭐였나요?

알림처럼, 숫자 뱃지가 위에 올라가는 탭. Mui Tab 컴포넌트와 Badge 컴포넌트를 썼는데 탭도 span, 뱃지도 span이라 width 잡기가 힘들었다. 글자 수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탭 길이가 달라지는 걸 원했다. 탭의 overflow: hidden 속성들을 다 visible로 바꾸고 글자 수가 가장 적을 경우를 min-width로 고정해둬 글자수가 길어지더라도 글자와 뱃지가 모두 보이도록 했다.

[future]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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